오늘 방문한 식당은파이브가이즈 강남입니다.
내돈내산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.


방문 날짜

2024.02.09 (금) 런치

한줄평

맛있는 햄버거, 양 많은 눅눅한 감자튀김, 환기 안되는 답답한 내부

재방문의사

햄버거는 포장할 의사는 있으나, 매장에서 식사할 일은 없을듯

별점요약

1. 맛 : 4/5
2. 위생 : 3.5/5
3. 가격 : 4/5
4. 분위기 : 2/5
5. 편의시설 : 4/5


1. 맛

(1, 2) 햄버거, 리틀 햄버거, 케이준 스타일 프라이즈 레귤러, 딸기 밀크쉐이크 / (3) 햄버거

 

메뉴별 맛 별점
햄버거 : 4.5/5

리틀햄버거 : 4/5

프라이 : 3/5
딸기 밀크쉐이크 : 3/5
 


햄버거, 리틀 햄버거 (매우 추천)
 
웬만한 수제버거보다 맛있습니다.

햄버거와 리틀 햄버거의 차이는 패티 수가 2장이냐 1장이냐만 다르고 나머지는 동일합니다.

개인적으로 패티가 2장인 햄버거가 소고기 패티의 맛과 식감이 다른 메뉴들과 더 조화로워서 좋았습니다.

(다른 소스나 재료에 패티의 맛과 향이 안묻히는 느낌)

올 더 웨이로 먹으면 너무 짜다는 리뷰를 많이 봤는데, 올 더 웨이 + 렐리시 + 어니언 + 피망 조합으로 먹었는데 그렇게 짜지 않았습니다.


 
케이준 스타일 프라이즈 (바삭한 걸 기대한다면 추천 X)
 

KFC, 맘스터치, 파파이스와 같이 바삭한 양념 감자튀김을 생각했는데, 눅눅한 식감만 있었습니다.

다만 프라이즈의 끝 맛에 고소한 맛이 나서, 땅콩기름으로 튀겼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.

바삭한 감자튀김을 생각한다면 매우 실망할 것 같고, 레귤러 양이 매우 많으니 리틀을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.



딸기 밀크쉐이크 (추천 X)

조금 고급진 셀렉션 딸기 맛입니다.

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달지 않고 맛있긴한데, 감자튀김이나 햄버거와 조합이 썩 좋지 않습니다.

나중에 포장한다면 다른 맛을 시켜볼 것 같습니다.


2. 위생

대기줄

 

대기줄에 있는 사람들의 주문은 계속 받는데, 사람들이 햄버거를 다 먹고 일어나는 시기는 제각각입니다.

음식 주문하고 테이블 자리가 날 때까지 다들 서서 기다리다보니, 직원들이 테이블만 닦고 안내해줍니다.

밑바닥에 음식물 온갖 부스러기들이 많아서, 위생이 좋다고 보긴 힘듭니다.

물론 그렇다고 벌레가 보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.


3. 가격

(좌) 메뉴판 (24.02.09 기준) / (우) 영수증

 

햄버거는 소고기 패티 2장이다보니 포만감도 커서,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. 
메뉴 4개 (햄버거 + 리틀 햄버거 + 프라이 레귤러 + 딸기 밀크쉐이크)해서 41,000원 나왔습니다.


4. 분위기

주문하는 줄은 금방 빠지는데, 2층에서 식사할 테이블 자리가 잘 안빠집니다.

먹을걸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, 락앤롤 음악, 그리고 환기 안되는 답답한 공기의 조합은 혼자 와서 먹다가도 체할 것 같습니다.

매장에서 다시는 먹을 생각이 없을 정도로 쫓기면서 먹게 됩니다.

만약 꼭 매장에서 식사를 해야한다면, 1층에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
5. 편의시설

  • 테이블링을 통해 원격 줄서기 가능
  • 남녀 화장실 구분 (2층)
  • 탄산 음료, 포크, 나이프, 케첩, 후추, 물휴지, 휴지 등의 셀프 코너 운영
  • 중간에 메뉴를 추가할 경우, 다시 줄서서 구매를 해야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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