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방문한 식당은성수완당 본점입니다.

내돈내산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.


방문 날짜

2024.01.13 (토) 런치

한줄평

완당면은 괜찮지만, 스페셜 메뉴는 다소 아쉬움

재방문의사

웬만해서 다시 방문하는 일은 없을듯

별점요약

1. 맛 : 3/5

2. 위생 : 3/5

3. 가격 : 4/5

4. 분위기 : 4/5

5. 편의시설 : 3/5


1. 맛

(좌) 바질로제 돈까스 / (우상) 해장 완당면 / (우하) 수제 가지 만두 & 샐러드
(좌) 해장 완당면 / (우상) 바질로제 돈까스 / (우하) 수제 가지 만두 & 샐러드

 

메뉴별 맛 별점

해장 완당면 : 4/5

바질로제 돈까스 : 2.5/5

수제 가지 만두 & 샐러드 : 2/5

 

 

해장 완당면 (추천)

 

숙주나물, 들깨가루, 깻잎, 국물의 조화가 해장이라는 말에 잘어울렸습니다.

국물을 한 입 먹으면, 숙주나물이 주는 특유의 맛과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느껴지며 마지막에는 본연의 국물 맛과 깻잎 향으로 입안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.

국물 자체가 무게감이 있지는 않아, 혹여 묵직한 맛을 원한다면 맞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.

면도 탱글탱글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.

다만, 완자는 맛이나 식감 면에서 꽤 아쉬웠습니다.

 

 

바질로제 돈까스 (추천 X)

 

메뉴 이름이 바질로제 돈까스인데, 바질로제의 맛이나 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

크림향이 강해, 먹다보면 소스가 다소 물립니다.

돈까스 자체도 바삭하지 않고, 고기 두께에 비해 튀김옷이 두껍습니다.

가격 대비 양 자체는 괜찮지만, 맛의 밸런스나 식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.

 

 

수제 가지 만두 & 샐러드 (추천 X)

 

가지라는 음식 자체는 맛의 편차가 매우 큰 편입니다.

맛있는 집의 가지 요리는 맛있는 소고기와 비견될 정도인데, 맛없는 집의 가지 요리는 손이 아예 가지 않습니다.

햄버거처럼 가지가 아래와 위에 있고, 그 안에 속을 넣어 튀긴 수제 가지 만두 요리는 매우 아쉬웠습니다.

오자마자 먹었음에도, 튀김이 바삭하지 않아 흐물흐물한 식감 밖에 없어 밸런스 자체가 무너져있었습니다.

시간이 갈수록 이는 더 심해져서, 손이 더 가지 않았습니다.

속은 따로 먹으면 나쁘지 않았지만, 가지와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.

 

 

면 이외의 스페셜 메뉴는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매우 아쉬웠습니다.

만약 해당 가게를 방문하게 된다면, 완탕면에 토핑을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 


2. 위생

식사를 마칠 때 즈음, 초파리 1마리가 꼬여서 식사하는데 다소 신경이 쓰였습니다.

나머지 식기류들의 위생은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.

 


3. 가격

(1) 메뉴판 (24.01.13 기준) / (2) 주문서 / (3) 영수증

 

전반적으로 가격 자체가 비싸진 않습니다.

다만, 메뉴별로 아쉬운 점이 있어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집니다.

(완당면에 완당이 아쉽고, 나머지 두 메뉴는 맛과 식감이 모두 아쉽고)

 

메뉴 3개 (해장 완당면 + 수제 가지 만두 & 샐러드 + 바질로제 돈까스)해서 36,000원 나왔습니다.

 


4. 분위기

성수완당 본점 (24.01.13 기준)

 

식당 자체가 사람이 좀 많고 톤 자체도 밝아서 분위기가 좋다고 보기는 힘듭니다.

다만, 종업원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신경써주시는 모습은 좋았습니다.

가벼운 데이트 혹은 혼밥을 하기에 적절할 것 같습니다.

 


5. 편의시설

  •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 해야함 (2시 반까지 라스트오더, 3시부터 브레이크타임 감안하시길)
  • 화장실 (남녀 구분이라하기 애매, 가게 밖 건물에 위치)
  • 휴지, 김치, 후추 셀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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